박 의원 “ 남산고도제한완화, 모아주택사업, 신속통합주택사업 등 지원 노력”
옥 의원 “구 재정지원과 교육경비보조로 중구 발전과 교육혁신 도모”
지난 1일 개원한 제11대 서울시의회가 11일 제310회 1차 본회의 개최를 통해 전반기 서울시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안을 통과시켰다.
중구 소속 의원인 박영한 의원과 옥재은 의원도 도시계획위원회와 행정자치위원회‧운영위원회에 각각 배정됐다.
먼저 박영한 의원(중구1, 국민의힘)은 올해 첫 신설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박 의원이 배정된 도시계획위원회는 서울시의 △여성가족정책실 △도시계획국 △스마트도시정책관 △균형발전본부 △공공개발기획단 △서울디지털재단 △여성가족재단 등을 소관하는 상임위다.
박 의원은 “무엇을 하겠다는 개인기보다는 중구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어 을지로 녹지생태공원조성, 남산고도제한완화, 다산로의 제2테혜란로사업, 청계천세운상가주변 재건축재개발사업, 모아주택사업, 신속통합주택사업 등을 지원하기위해 도시계획위원회로 신청했더니, 신청한 위원회로 배정받게 됐다”고 배정 사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늘 한결같은 초심으로 중구의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며 “더 좋은 살기 좋은 중구 조성을 위해 서울시 예산을 많이 확보해오는 그런 참된 지역 일꾼이 되도록 하겠다. 많이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옥재은 서울시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시의회 운영을 전반적으로 관여하는 운영위원회와 시 행정을 총괄하는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옥의원이 배정된 운영위원회는 의회운영, 특별위원회 구성, 의회사무처, 시장비서실, 정무부시장실 등에 관한 사무를 총괄하며, 행정자치위원회는 비상기획관, 민생사법 경찰단, 행정국, 재무국, 평생교육국, 인재개발원, 감사위원회, 자원봉사센터, 서울장학재단, 평생교육진흥원, 자치경찰위원회, 시민협력국 등 서울시 행정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상임위다.
옥 의원은 “서울의 중심 중구는 산적한 현안들이 너무 많고, 도시균형발전이라는 이유로 서울시의 우선 사업에서 배제되어 온 까닭에 중구민들이 느끼는 피로도는 어느 때보다 크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남산고도제한으로 재건축·재개발이 쉽지 않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과 치안행정의 개선과 중구 재정지원, 교육정책지원 등을 고려하여, 이를 한 번에 다룰 수 있는 행정자치위원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