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경찰학교 5기 활동 개시
시민경찰학교 5기 활동 개시
  • 유인숙기자
  • 승인 2006.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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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署, 주민·협력단체 임원 34명 입교식
서울중부경찰서(서장 김학문)는 시민경찰학교 5기 입교식을 겸한 1차 교육을 지난 1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시민경찰학교는 지역주민에게 경찰 업무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주민 협력 치안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5기 입교생은 지역주민 대표 8명, 치안협력단체 임원 16명, 회사원 3명, 기타 7명 등 총 3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남성 26명, 여성 8명이며 연령대를 보면 50대 17명, 40대 11명, 30대 6명 등이다.
이날 입교 등록을 마친 교육생들은 김학문 서장과 담당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경찰 업무 소개, 관내 치안 여건 및 범죄 발생 예방 대책 등에 대한 강의를 청취했다.
중부경찰서 김학문 서장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도 협력 치안과 교육 입교에 열의를 보여준 입교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서로에 대한 이해가 지역방범 발전과 주민 체감 치안 향상에 좋은 밑거름이 되는 만큼 매 교육마다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3시간씩 각 부서 전문강사로부터 경찰 관련법, 방범활동, 형사절차 등에 대한 기본교육을 받게 되며 112신고센터와 지령실 등의 현장체험 시간도 갖는다.
한편 시민경찰학교의 현재까지 수료생 130여명은 청소년 선도, 범죄예방 캠페인 등의 다양한 치안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범죄취약시간대 경찰관과 합동근무를 실시하는 등 자율방범과 민·경 협력치안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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