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소재 국립정동극장이 '비밀의 정원_양방언의 신비로운 음감회'를 통해 더운 여름 휴식 같은 힐링 콘서트를 선사한다.
국립정동극장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함께하는 '비밀의 정원_양방언의 신비로운 음감회'를 국립정동극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양방언은 국립정동극장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그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신진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정동극장 '아트프론티어' 첫 번째 아티스트로 국립정동극장과 인연을 맺었다.
특히, 이번 2일간 진행되는 공연에선 양방언뿐만이 아니라 국악인 김용우, 방송인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이 게스트로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는 물론이고 음악 이야기도 들려준다.
첫 공연인 26일엔 2005년 '아트프론티어' 첫 번째 아티스트였던 양방언과 김용우가 17년 만에 재회해 전통과 클래식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다음 날인 27일엔 양방언과 다니엘 린데만이 두 번째 무대를 꾸민다.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서 주목받은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은 2017년 첫 자작곡 '에스페랑스(Esperance)' 앨범을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총 6개의 앨범을 발표했다. 그는 방송만이 아니라 피아니스트로서 꾸준히 관객과 만나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양방언의 대표곡 'Echoes For PyeongChang' 'Prince of Jeju' 연주와 함께 앨범 미수록인 신곡 'Steppin’Out'을 만나볼 수 있다.
'비밀의 정원_양방언의 신비로운 음감회' 예매는 4일부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여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