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카페 충무로점 예비·초기 창업자 IR 역량 강화교육·Private IR 9월부터 3개월간 개최
중구가 오는 9월~11월까지 청년창업센터 충무창업큐브에서 민간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와 협력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초기 단계 기업이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자본, 경험 등 멘토링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가 2018년부터 개관해 운영 중인 ‘충무창업큐브’는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청년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은 전국 예비·초기기업을 대상으로 모두 6개 사를 모집한다. 선발 과정은 ‘공개 모집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 △최종선발’로 진행되며, 평가위원은 스타트업 투자·육성 기관인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 소속 심사관들로 구성된다.
선발된 기업은 3개월간 체계적으로 구성된 IR(투자자관계·기업설명활동) 역량 강화 교육과 심화 멘토링을 제공 받으며 사업 핵심 역량을 키우는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치게 된다.
마지막 단계인 Private IR(기업과 투자자 등을 1:1로 주선하는 형태)에서는 현직 투자심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투자를 받을 기회를 갖게 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사업계획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무창업큐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오는 9월 10월부터 비대면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창업을 희망하는 구청 내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 역직구 비즈니스 모델, 스마트스토어 운영에 대한 기초강의를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예비·초기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추가적인 고용을 창출하는 선순환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중구에서 초기 기업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