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협의체 다산동자유총연맹 남산다눔교회 등 송편나눔‧멸치 박스 전달
한양라이온스클럽‧㈜호텔신라‧㈜ 파라다이스‧김한술 씨 등 쌀‧상품권 등 쾌척
한양라이온스클럽‧㈜호텔신라‧㈜ 파라다이스‧김한술 씨 등 쌀‧상품권 등 쾌척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구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세심한 살핌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추석 연휴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긴급 돌봄 대상자에게 대체식이 지원된다. 7일부터 이틀간 대상자 50여명에게 즉석밥과 국, 간식을 배달하여 명절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업과 단체, 교회에서도 발 벗고 나섰다.
회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다산동 자유총연맹에서는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송편을 나누며 안부를 살핀다. 남산다눔교회도 멸치 100박스를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전달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
서울한양인라이온스 클럽 회원 10명도 5일 신당누리센터에서 쌀과 두유를 저소득 가구 20세대에 전달하며 나눔에 동참한다.
㈜호텔신라, ㈜ 파라다이스과 개인 후원자 김한술 씨도 쌀, 상품권, 식료품 등을 쾌척하여 풍성한 한가위를 위해 적극 나섰다.
송편을 전달받으신 한 어르신은 “한가위이지만 특별한 기대는 없었는데, 송편으로 명절 기분을 낼 수 있을 것 같아 고맙다”며 웃음 지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명절 연휴 기간이 소외된 이웃에게 외로움이 더해질 수 있는 시간인데,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살핌과 챙김이 그분들의 마음에 가닿기를 바란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선뜻 도움을 주신 기업과 단체,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정재 기자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