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 구청장.길기영 의장.상공인 등 참석해 축하 전해
구민회관 1층 교육장과 관내 우수기업 제품전시관 등 마련
중구지역 소상공인들의 단체인 ‘중구상공회 사무국’이 을지로까지 확장 이전했다.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 이하 상공회)는 9일 중구 을지로 39길 40번지에 자리한 중구구민회관 1층에서 '중구상공회 사무국 확장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길성 중구청장,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윤판오 부의장,이정미 의회운영위원장.송재천 행정보건위원장.조미정 복지건설위원장.소재권의원.허상욱의원.손주하의원.양은미의원과 중구상공회원 등이 참석해 확장이전을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상공회 사무국은 중구구민회관 건물의 1층에 마련됐는데, 이곳에 회원사들이 이용 가능한 교육장과 관내 우수기업 제품 전시관 등이 들어섰다.
상공회는 이번 사무국 확장 이전을 통해 회원사들의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상공회 주요 업무인 실무자 교육 프로그램, 경영상담지원, CEO교류활동지원 등을 더욱더 충실히 수행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김한술 중구상공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자리는 중구상공회가 앞으로 한발 더 나아가는 첫걸음의 자리이다. 그동안 많은 분들께서 바라시던 교육장을 만들어 회원사라면 누구나 무료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며 "오늘의 이 영광은 그간 상공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임원 및 회원사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축사에서 "그간 사옥을 완성하시면서 그와중에 내실있는 상공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김한술 중구상공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 경의를 표한다. 오늘 중구상공회 사무국의 확장 이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도 '상공회가 살아야 중구가 산다'는 각오아래 회원들간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중구상공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길기영 중구의장도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된 지역 경제의 우울한 전망속에도 불구, 회원들간의 일치 단결로 얻어낸 중구상공회 사무국의 역사적인 확장 이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 의회도 중구상공회의 이 같은 개혁의 의지를 잘 고려해 중구지역 상공인들의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드는데 의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