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동산에 ‘리프트 터미널’ 설치
꿈의 동산에 ‘리프트 터미널’ 설치
  • 유인숙기자
  • 승인 2006.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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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단공원~명동계성초교 구간 검토
중구가 민선4기 제5대 정동일 구청장 취임 이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꿈의 동산 조성과 관련해 리프트 터미널 설치와 케이블카 운영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구는 남산도시자연공원 국립극장 지구 및 남산북측 순환도로변 약 10만평에 꿈의 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중구에서 구상 중인 계획에 의하면 도시철도공사에 리프트 터미널을 설치하여 도심에서의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사계절 향기가 있는 허브가든을 조성한다.
도시철도공사에 설치될 리프트 터미널을 중심으로 장충단공원에서 국립극장, 국립극장에서 남산N타워, 남산N타워에서 도시철도공사를 지나 명동계성초등학교를 거치는 방향으로 현재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구상 중인 리프트 터미널 설치는 추후 서울시의 남산 발전계획과 연계해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신약수 매점 주변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 휴식광장으로 개선하고 범바위 주변 계곡에 저류조를 설치해 자연계류 분위기를 연출하고 훼손된 자연지형을 복원할 예정이다.
또한 범바위 주변에는 천연적인 특이성을 살린 암석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선물할 예정이다.
필동지역 공터에는 상부에 자연형 계류를 설치하고 암벽타기 시설 및 길거리 농구장을 마련해 계절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광장을 조성하게 된다.
장충단공원에 LED타워를 도입하고 웰빙 커뮤니티 공간인 화훼원을 조성하여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며 동국대학교 운동장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고 위쪽에는 인조잔디를 식재해 운동장과 남산으로 접근할 수 있는 산책로 및 휴식공간 역할을 담당하게 한다.
국립극장 뒤편 자연 훼손지역에 수변습지생태원을 조성해 학생들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장충체육회 주변 운동시설은 현대식 체육시설로 교체하고 조각공원을 조성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현재 남산은 시민 이용 접근이 어렵지만 리프트 터미널을 설치하면 도심으로부터의 남산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중구는 최종 용역결과가 나오면 서울시에 중점 건의하여 연차적인 계획에 의해 시비 지원과 민자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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