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중구지회 제15대 지회장의 취임식이 20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에는 박성준 국회의원,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을당협운영위원장, 김길성 구청장,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중구의회 윤판오 이정미 조미정 송재천, 소재권 허상욱 손주하 의원, 관내 직능단체장, 새마을 회원 등이 참석했다.
김명곤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근본정신을 바탕으로 현 시대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우선 나뿐만 아니라 내 이웃, 내 마을 등 모두가 더불어 잘 살기 위한 운동으로 사람과 사람,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구호만 외치는 선언적인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최대 현안을 극복하기 위한 운동으로 구체적인 비전과 실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세상을 바꾸는 운동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움과 변화,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갖고 시대에 맞게 잘 가꿔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살고 싶은 중구 건설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을 다짐한다”고 약속했다.
박성준 국회의원은 "새마을 중구 회원 모두가 일치 단합해 지역 발전을 위해 김명곤 회장님을 주축으로 앞으로 지역 봉사 활동에 매진해달라"고 축사를 전했다.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을당협운영위원장도 "김명곤 중구 새마을지회장님의 오늘 취임을 축하드린다 앞으로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 건투를 빈다"고 축하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축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서울 더 나아가 전국에서 제일 가는 새마을중구지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길기영 의장도 축사를 통해 “말보다는 현장중심의 활동, 함께하는 공동체 사업에 주력하고 조직 활성화에 앞장서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새마을운동중앙회 중구지회장 취임식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미뤄왔다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인해 22개월만에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