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음식하면 떠올리는 자장면과 짬뽕을 비롯해 전문 요리사의 손길이 담겨진 정통 중국요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메뉴별로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두진은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와 고객에 대한 서비스 등으로 더욱 유명하다.
남대문로4가 대한상공회의소 건물 지하에 위치한 두진은 대기업과 은행 본사 등이 밀집된 지역 특색에 맞춰 비즈니스 모임이나 대기업 간부회의 및 세미나 장소로 적당하다. 70평 규모에 크기별로 총 5개의 룸이 구비되어 있으며 VIP룸에는 방음장치를 설치해 인근 대기업 총수를 비롯해 상공인들이 자주 찾는다.
두진의 음식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중국요리를 지향한다. 흔히 기름기가 많은 중식과 달리 해산물 중심의 찜과 매콤한 볶음류, 냉채류 등이 주를 이룬다. 특히 매일 새벽 완도에서 직송해 온 신선한 전복과 해삼을 주 재료로 하는 해산물 요리는 화학조미료를 최대한 적게 사용해 해산물 고유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 입맛을 돋운다.
100여 가지에 이르는 정통 중국요리는 100% 국내산 재료를 까다롭게 골라 10여년 이상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주방장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다.
각 요리마다 재료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두진의 대표메뉴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코스요리가 단연 최고의 인기메뉴이다. 고품격 중식전문점이지만 가격은 저렴한 두진 스페셜코스는 해산물과 소고기 요리가 이어서 나오며 특히 제철 해산물을 주 재료로 하는 계절특선요리를 맛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고객도 많다고 한다.
최근 주변 직장인들 사이에서 간단한 점심메뉴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굴짬뽕은 제철을 맞아 신선한 굴이 넉넉하게 들어가 쫄깃한 수타면과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20여년 동안 관내에서 음식업에 종사해 온 두진 박성백 대표는 “해산물을 주 재료로 하는 메뉴가 대부분이어서 무엇보다 재료의 신선함을 가장 중요시한다. 단골고객이 대부분이어서 단골손님의 입맛 등을 기억해두고 취향에 맞춰 요리에 변화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 바다내음 가득한 해산물을 정통 중국음식으로 승화시킨 고품격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두진을 찾아보자.
남대문로4가 45번지 (☎6050-11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