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하누에뜰(동호로 207)에서 저소득 중장년, 어르신가구에 점심식사 대접
거동 불편어르신 가정에 가가호호 방문해 갈비탕 전달도 실천
거동 불편어르신 가정에 가가호호 방문해 갈비탕 전달도 실천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병도)는 7일 오전 하누에뜰(동호로 207)에서 관내 저소득 중장년, 홀로 어르신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사랑의 점심식사’를 대접(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산동 저소득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인 중장년, 어르신 가구가 늘어나는 요즘 오늘 하루만이 라도 혼밥(혼자 밥을 먹는 행위 일컫는 신조어)이 아닌 함께 식사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서, 새봄맞이 이웃사랑을 알리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
다산동주민센터(동장 김건태)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새롭게 출범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병도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안전과 나눔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3월 13일에 관내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 대청소를 시작으로 이번 따뜻한 밥상 나눔 행사가 그예이다. 또한 여름철 방역 등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도 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날 거동이 불편하여 직접 식당에 오지 못하시는 어르신을 위해 개별 포장된 갈비탕을 직접 갖고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하는 시간도 가져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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