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신문 제정 ‘제17회 효행상’ 수상자 5명 선정
중구신문 제정 ‘제17회 효행상’ 수상자 5명 선정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3.04.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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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4일 오후 2시 30분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서 시상식 개최
제17회 효행상수상자(왼쪽부터 김화순 수상자, 나까이가와 아쯔꼬 수상자, 원일태 수상자, 윤준호 수상자, 신옥화 수상자)
제17회 효행상수상자(왼쪽부터 김화순 수상자, 나까이가와 아쯔꼬 수상자, 원일태 수상자, 윤준호 수상자, 신옥화 수상자)

김화순...44여 년 간 어려운 살림에도 시부모님 한 결 같은 지극정성 봉양

나까이가와 아쯔꼬...홀로 장애 시모님과 장애 시누이 모시며 헌신적 생활

원일태...노모에 대한 남다른 효행 펼치며 모범적인 생활로 귀감

윤준호...홀어머니에 대한 효성 지극하여 주위로부터 칭송 자자

신옥화...어머니만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등 아파트 내에서도 효녀로 불려

 

중구신문(발행인 변봉주)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소화지)가 후원하는 17회 효행상시상식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효행상 시상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인 효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효행상(효자) 수상자는 김화순(다산동), 나까이가와 아쯔꼬(장충동), 원일태(중림동), 윤준호(을지로동), 신옥화(중림동)5명으로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에서 각 경로당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특히 이번 효행상 시상에선 처음으로 외국인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54일 오후2시30분에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다음은 수상자 공적사항이다.

김화순(1954)위 수상자는 44여년간 시부모님을 한 결 같이 어려운 살림에도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시아버님이 돌아가신 후에도 현재 99세 고령의 시어머님을 봉양하고 가족간에 예와 경을 기본으로 웃어른에 대한 효를 강조하는 화목하고 모범적인 생활로 귀감이 되며, 이웃 주민들에게 그로인해 칭송이 자자함. 또한 경로당에서 도우미로 활동하면서 경로당 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자신의 부모님처럼 돌보시고, 사회봉사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등 귀감이 됨.

나까이가와 아쯔꼬(1962)위 수상자는 외국인(일본인)으로 27년전(1996) 결혼하여 남편은 12년 전에 돌아가시고 홀로 고령의 장애 시모님(현재97)와 출가하지 못한 장애 시누이(63)를 매일 아침 건강에 도움이 되는 미나리 즙을 만들어 드시게 하는 등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간호하며, 장애 시모님을 매일 경로당에 모셔오고 모셔가는 등 헌신적인 생활에 주위의 칭송이 자자한 분으로 타의 모범이 되며 귀감이 됨.

원일태(1971)위 수상자는 젊어서부터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현재에도 좁은 9평 임대 아프트에서 함께 살면서, 반신 불구이신 어머니를 위해 내외간에 헌신적으로 간병하며 보살피고 있어 노모에 대하는 효행심이 남달라 주변의 어른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고 있으며, 또한 젊어서부터 주변 이웃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와 왔기에 지역사회에 좋은 본이 됨.

윤준호(1971)위 수상자는 당 경로당 회원의 아들로써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슬하에서 항상 어머니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주위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으며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고 연로하셔서 거동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부축하여 경로당에 모셔오며 경로당에 와서 어르신들께 일일이 인사를 올리는바 경로당에 오신 어르신들의 칭찬을 받는 겸손함이 본이 됨.

신옥화(1955)위 수상자는 어머니(28년생)를 매일 아침, 점심, 저녁에 휠체어에 태우고 산책을 다니며 집안에서도 거동이 불편하여 움직일 수 없는 어머니를 목욕 시키는 등 모든 일상생활에 지극정성으로 수발을 드는 등 매사에 오직 어머니만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등 아파트 내에서도 효녀로 칭찬이 자자하며 모두 입을 모아 효녀라 칭송됨.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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