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전문상담인력의 학생 심리·정서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5월 10일과 6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중부 위(Wee)센터는 전문상담 인력을 포함한 교원이 학생들의 심리·정서·인지 상태를 이해하고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위기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상담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상반기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계획했다.
1차 연수(5.10.)의 주제는 ‘학교 현장에서 유용한 놀이치료 이론과 실제’로 놀이치료 전문가인 도담도담 아동 청소년 상담센터 유재령 소장이 강의한다. 놀이치료의 이론을 소개하고 매체활용 상담 체험 연수로 진행하여 전문상담(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놀이치료 상담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2차 연수(6.10.)는 권서영 성북우리아이들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의사가 알려주는 청소년 자살 및 자해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청소년기의 의학적 특성과 청소년 자살과 자해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학교 상담자가 예방적 차원으로 위험군 학생들을 돕고 위기 상황에서 학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계획된 연수이다.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중부 위(Wee)센터는 “상반기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통해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고 개입하는 학교 상담자들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사례 및 실습 중심 연수 기회를 제공하여 전문상담(교)사의 전문성 향상 및 학교에서의 학생 지도와 상담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정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