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자녀 양육으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12월까지 다채로운 특강을 연다.

먼저 오는 6월까지 '학부모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 학부모 명사 특강은 매월 1회 분야별 유명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여는 프로그램이다. 강의주제는 학부모 사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한다.

지난 4월에는 비폭력대화 전문가이자 배우 김지석의 아버지인 김온양 대표가 1타 강사로 나섰다. '부모가 해야할 일'을 주제로 개최하여 참가자 만족도 100%의 호응을 얻었다.

5월 26일에는 '자녀 성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청소년성교육 전문가인 손경이 박사가 강연을 맡는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 맞춤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오는 12월까지 '학부모 탄탄大로 진학코칭 아카데미'를 연다고 밝혔다. 진학코칭 아카데미는 매년 변화하는 대학·고교입시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고, 효율적인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현 중구 진학상담센터 상담사이자, 전 고려대 입학사정관, 전 이화여대 학생종합전형 외부평가위원을 지낸 이주한 전문 입시 컨설턴트가 매월 색다른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지난 4월에는 '꼭 알아야 할 2024년 대입전형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오는 5월 23일에는 '과학고, 영재고, 자사고, 일반고 등 고등학교 선택과 입시'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학부모 명사특강'과 '진학코칭 아카데미'는 매월 1회 중구 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모두 선착순 70명까지 접수가능하며,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올해 열리는 강연들은 학부모 필요를 섬세히 반영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강의 주제를 다양화 하면서 규모 또한 대폭 확대했다"며 "특강을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들을 속시원히 풀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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