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명 선수 출전…복식에서만 1위 3팀, 3위 3팀 총 6팀 배출
중구 배드민턴협회가 서울시장기 배드민턴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기록했다.
제7회 서울시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3, 14일 이틀 동안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 25개 구에서 937팀, 1800여 명이 참가해 배드민턴으로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구는 4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결과, 여자복식 60대와 50대, 남자복식 50대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고, 혼합복식 40대 부문에서 3위(2팀)와 남자복식 20대 부문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여자복식 60대에서 A조의 신당클럽 소속 신윤재, 김성순씨가 1위를, 여자복식 50대에서는 A조의 장충클럽 소속 이윤수, 이지윤씨가 1위를, 남자복식 50대에선 D조의 화승클럽 소속 손경산, 정봉진씨가 1위를 차지했다.
혼합복식 40대 부분에서는 B조의 신당클럽 소속 안재호, 윤한나씨와 C조의 무학봉클럽 소속 주진광, 리앙씨가 공동 3위를 기록했으며, 남자복식 20대 부분에서는 C조의 신당클럽 소속 방재원, 안의준씨가 3위를 기록했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들을 격려코자 유승철 중구체육회장이 직접 참석해 입상자들을 축하하기도 했다. 우승상품은 1위에는 최고급라켓, 2위에는 사각 가방, 3위에는 고급양말, 구대항전 단체별 우승에는 100만원, 2위 50만원, 3위 40만원, 4위 30만원, 5위 20만원이 시상됐다.
한편 이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서울시체육회가 후원,중구체육회 후원, (주)PJB스포츠와 서울본브릿지병원이 협찬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