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우천 속 성료
중구,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우천 속 성료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3.05.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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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성 중구청장, 박성준 국외의원, 옥재은 市의원 및 길기영 의장 등 區의원과 주민 참여
해설투어, 공예품 만들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인기가수 초대공연, 주민 장기자랑 열려
중구문화원, 중구문인협회와 ‘한양도성에 시를 얹다 시화전’ 도 열려
김길성 중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2712~18시까지 6시간 동안 다산 성곽길 일대에서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우천에도 불구,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박성준 국회의원(민주당, 중구성동을), 옥재은 서울시의원(중구2),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의회운영위원장 송재천 행정보건위원장 조미정 복지건설위원장 소재권 양은미 손주하 의원, 남월진 중구문화원장, 이미옥 중구문인협회장, 박채형 다산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및 주민 수 백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축하하고자 내빈들이 자리했다
행사를 축하하고자 내빈들이 자리했다

 

옥재은 서울시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옥재은 서울시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행사부스를 격려차 방문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중구문화원 남월진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특별히 이곳 다산마을마당에 공연 행사장을 추가로 마련하여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다산성곽길은 600년의 역사와 문화가 있는 아름다운 곳이자 우리의 옛 선조들이 고즈넉이 순성놀이를 즐기던 곳이다. 그 전통을 살려 성곽길 역사에 현대의 문화와 예술을 덧대어 새로운 순성놀이,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앞으로도.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통해 앞으로 이곳 성곽길을 사람이 모이고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거리로 조성하겠다걷기에도 좋은 곳이니 자주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박성준 국회의원은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행사를 축하 한다는 축사를 전했으며 옥재은 서울시의원도 다산성곽길 행사의 축하의 말을 전했다.

구에 따르면 다산성곽길은 장충체육관 뒤편에서 다산팔각정에 이르는 1km 구간이다. 6백 년 전 조선 도읍의 자취가 도시의 풍경과 어우러진 성곽길은 누구나 가볍게 산책하듯 걸을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제격이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이번 행사에서 코로나19로 어두웠던 지난 3년을 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출발하자는 뜻으로 다산성곽길, 다시, 을 주제로 정했다. 음악회, 역사 강의, 도보 해설투어, 스템프 경품 이벤트, 전시회, 도서교환전, 공예품 만들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성곽길 굽이굽이마다 선물처럼 마련됐다.

다산 성곽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다산마을마당(다산동주민센터 앞)에서는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주민 화합무대가 펼쳐졌다.

식전 행사는 주민들의 끼로 채웠으며 12시부터 초대가수들의 공연과 익숙한 멜로디로 귀 호강을 시켜줬다. 330분부터는 주민 장기자랑이 시작됐다. 주민 열 팀이 코로나 기간 숨겨놓았던 노래 솜씨를 뽐냈다. 이어서 인기 가수 박혜원(HYNN), 이규형, 박상민, 라클라쎄의 열창으로 행사장의 열기를 돋구웠다.

축제에 먹을거리도 빠질 수 없었다. 또한 다산성곽도서관에서는 성곽음악회가 열렸으며 전문가가 들려주는 한양도성 옛이야기에도 해설사와 함께하는 한양도성 도보 투어가 진행됐다.

한편, 중구문화원은 이날 행사에서 중구문인협회와 함께 중구와 한양도성을 소재로 한양도성에 시를 얹다시화전을 열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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