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상공회(회장 김재용)가 구청장·구의장 초청 송년 간담회를 지난달 29일 대림정에서 개최했다.
이날은 중구상공회 김재용 회장과 김장환 이상해 한장교 고문 등을 비롯한 이사진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동일 구청장과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등의 초청 내빈이 함께 자리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관내 중소 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구상공회 임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구 차원에서도 중구 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도시인 중국 이우시와의 경제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 중구상공회 회원들의 의견에 귀기울여 중구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도 “2006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구상공회 임원 및 회원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중구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것을 항상 잊지 않고 있다”며 “중구상공회의 발전이 곧 중구의 발전임을 다시 한번 되새겨 중구의회 의원들 모두가 사업하기 좋은 경제 중심지 중구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중구상공회 김재용 회장은 “중구상공회 회장 취임 후 회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시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춧돌은 상공회 회원들인 만큼 더욱 발전하는 중구상공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송년 간담회에 앞서 중구상공회 회장단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경상공회의소 신주쿠지부와의 자매결연 추진의 건 ▲중구상공회 중소상공인 경영애로해소위원회 구성의 건 ▲중구상공회와 연계한 지역경제인 문화 활성화 방안의 건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