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현 회장 “K-뷰티, K-관광 융합하는 새로운 전략 마련 기원”
1‧2일 양일간 한‧일 국제 재즈 콘서트 및 패션쇼 등도 선보여
동대문의 패션과 뷰티, 관광을 하나로 융합하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열렸다.
(사)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회장 박중현, 이하 동대문패션특구)는 2일 오후 2시 중구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패션&글로벌 페스티벌 K-뷰티, K-관광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시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동대문패션산업에 K-뷰티를 융합하고 DDP 등 동대문 상권의 자원과 문화를 활용한 쇼핑관광 개발을 위한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박중현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회장이 좌장을 맡았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박중현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회장, 김정안 신중부시장상인연합회장, 김재용 전 남대문시장 대표이사,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 상인 및 주민들이 참석했다.
간단한 내빈 소개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본격적인 주제 발표에 앞서 좌장인 박중현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박중현 회장은 “서울시의 후원으로 K-패션의 발원지인 동대문 패션산업에 K-뷰티와 K-관광을 융합하고, ddp 등 상권의 자원과 시설을 활용한 e커머스 기반의 뷰티패션산업과 쇼핑관광을 연계하는 전략을 제시하여 상권의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심포지엄”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동대문패션산업과 K-뷰티, K-관광을 융합하는 새로운 전략이 마련되길 바란다. 특히, e-카머스 유통에서 K-뷰티와 연계된 동대문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기대해본다”라고 전했다.
곧바로 시작된 심포지엄에서는 발표자로 민대식 상무(링고글로벌 뷰티부문), 미노와 히로유키 실행위원장(오사카 다카츠키 재즈 축제), 이은승 교수(남서대울대학교 관광학과)가 나섰다.
민대식 상무는 ‘K-뷰티의 글로벌화 전략과 사례’을 주제로 K-뷰티의 정의와 특징,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과 도전과제, K-뷰티의 글로벌화 전략과 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K-패션의 중심인 동대문 패션산업에 뷰티산업을 융합하는 Live-commmerce모델도 소개했다.
미노와 히로유키 오사카 다카츠키 재즈축제 실행 위원장은 ‘일본 오사카 다카츠키 재즈 축제의 사례’를 주제로 세계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 ‘오사카 다카츠키 제즈 축제’에 대한 안내와 오랜 기간 지역민, 관광객, 지역산업이 함께하는 축제를 이어오는 동력에 대해 발표했다.
이은승 교수는 ‘한류와 K-뷰티를 활용한 쇼핑관광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류와 K-뷰티의 개념과 특징, 쇼핑관광의 유형과 동향, 한류와 k-뷰티를 활용한 쇼핑관광의 사례와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패션&재즈 국제교류 축제’의 부대 행사로 마련됐다. 1일과 2일 양일간 오후 7시부터 동대문 맥스타일 앞 특설무대 및 굿모닝시티 무대에서 한‧일 국제 재즈 콘서트 및 패션쇼와 세계 재즈피아니스트 거장 기시 미추아키밴드의 공연이 펼쳐지며, 이 외에도 미국 스파르탄 브라스밴드와 한국 최고 명연주자 콘서트도 함께 선보인다.
유정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