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볼링협회 남자개인전 허민석 1위 쾌거… 종합단체전 준우승
전통의 제40회 서울시장기 볼링대회가 지난 16~18일 3일간 가인 볼링장 강남점에서 열렸다. 중구볼링협회는 14명의 동호인 선수들이 참여해 남자개인전 1위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주관하고 대한볼링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 관내 총 19개구가 출전했다. 중구볼링협회는 단체전에서 1위와 동승이지만 핀차로 아쉽게 2위를 했고, 남자개인전으로 중구 허민석 선수가 총점 96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구볼링협회 권순일 회장은 “볼링은 귀족스포츠로 각광을 받아 온 고급스포츠로 중구는 대한민국 볼링의 원조이자 메카였고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곳이다”며 “하지만 점차 사양스포츠로 전락하고 있어 안타깝다. 이처럼 어려운 현실일수록 다 같이 볼링 저변확대에 노력해야 한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대회가 됐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유정재 기자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