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을지로 등 관내 유동인구 많은 지역 대상
중부경찰서(총경 최은정)는 을지로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로고라이트를 활용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로고라이트 설치 사업은 지난 4월 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에서 (주)대한계전에서 진행하는 '빛나눔 캠페인' 사업에 공모해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이 캠페인은 사회적 기업, 공공기관 등 공공의 목적을 가지는 곳에 최대 500만 원 이하의 로고라이트를 설치해 따뜻한 메시지의 힘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중부경찰서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및 생활 속 작은 실천,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 문구를 투영해 을지로 먹자골목, 동대문 DDP 등 두 곳에 로고라이트를 설치해 홍보 중이다. 최근 들어 음주사고와 동대문 DDP 주변 불법광고물 부착 등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최은정 중부경찰서장은 “빛을 기부해 행복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한계전 관계자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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