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산 클럽 우승 … 장충클럽 2위
관내 배드민턴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9회 중구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3일 충무아트홀 대체육관에서 성대히 치러졌다.이날에는 오춘일 중구배드민턴연합회장,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과 구의원, 관내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에 앞서 배드민턴연합회의 발전에 공로가 큰 회원 1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중구배드민턴연합회 오춘일 회장은 대회사에서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즐거운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남산과 장충단 공원에서 시작한 배드민턴대회를 중구의 희망으로 활성화 시켜줘서 무척 감사하다. 이번 대회가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환 서울시배드민턴연합회장은 “이토록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주어서 무척 감사하다. 항상 건강하고 오늘 하루만큼은 정말 즐거운 날로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대회 결과 신남산 클럽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2위에 장충클럽, 3위에 동신클럽, 4위에 청구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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