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정동다음’ 하반기(7~12월)부터 개막
국립정동극장 ‘정동다음’ 하반기(7~12월)부터 개막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3.06.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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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첫째 주 수요일… 차·명상·음악으로 여는 하루 선사
7월 5일 김다혜, 황규창 듀오 'DQ(디큐)' 첫 공연 예정
국립정동극장 '정동다음'_포스터. (사진= 국립정동극장 제공)
국립정동극장 '정동다음'_포스터. (사진= 국립정동극장 제공)

국립정동극장에서 차와 명상, 음악이 함께하는 정오의 사랑방음악회가 펼쳐진다.

15일 정동극장에 따르면 올 하반기(7~12)부터 매주 첫째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정동다음(茶音)'이 열린다. 60여 분간 국악을 통한 사운드 테라피, 차를 통한 티 테라피, 명상을 통한 마음 테라피로 어지러운 심상을 비워내고 음()을 받아들이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정동극장은 브런치 콘서트 '정동팔레트'에 이어 '정동다음'으로 우리 소리를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가보컬리스트 하윤주가 진행을 맡아 매회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75일 첫 공연에는 2022 청년국악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의 우승팀 김다혜, 황규창 듀오 'DQ(디큐)'가 함께 한다. 개막을 기념해 주한캐나다대사관과 협력한 무대도 준비 중이다.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하는 '롤스톤 스트링 콰르텟'이 공연에 참여, 문화예술교류의 장을 넓힌다.

매달 '이달의 차'를 선정해 다양한 차의 매력을 선보일 '정동다음'7월의 차로 '녹차'를 제공한다. 동국대 불교대학원 차문화콘텐츠학과 강사진들이 출연해 다도 문화를 소개하고 시연과 시음 체험을 진행한다. 공연 20분 전에는 자유 명상으로 공연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이번 달은 티베트의 전통악기 싱잉볼 연주가 흐르는 명상 시간을 갖는다.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는 "새롭게 선보이는 오전 콘서트 '정동다음'이 쉼 없는 삶에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편안하게 내려놓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풍스러운 사랑방 공간에 소수의 관객들만을 모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악기 본연의 소리를 그대로 즐기며 차와 명상을 더한 이완의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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