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 ‘2023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 최종 경연작 3편 선정
충무아트센터, ‘2023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 최종 경연작 3편 선정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3.06.27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종 3편 '안개_니에블라', '죽거나 죽이거나', 'Behind the Moon'
출품작 40여 편, 시즌 최다 기록
10월 21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최종 리딩 경합
▲ (위) 2022년 경연작 '바이칼로드', '보이즈 인 더 밴드', '앨리스 스튜디오'(아래) 2023년 경연작 '낙원', '다이얼', '한성전차'
▲ (위) 2022년 경연작 '바이칼로드', '보이즈 인 더 밴드', '앨리스 스튜디오'(아래) 2023년 경연작 '낙원', '다이얼', '한성전차'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는 창작 지원 프로그램인 ‘2023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의 최종 경연에 오를 3개 작품을 선정했다.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는 창작뮤지컬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쇼케이스 및 시범 공연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도약을 준비하는 작품을 주요 대상으로 하여 국내 창작뮤지컬 발전에 일조하고자 처음 기획되었다. 이번 세 번째 시즌은 지난 4월 공고를 시작으로 시즌 최다인 40여 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이후 전문 심사위원 7인이 총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경연작을 선정했다.

<안개_니에블라>(작 최소현, 작곡 이민하, 파크컴퍼니)는 고서 복원사인 리키와 헌책방을 운영하는 에이미가 삶과 죽음, 실재와 허구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소설 안개를 원작으로 한다.

<죽거나 죽이거나>(작 홍연주, 작곡 오령준, 씨워너원)는 불공평한 현대 사회를 MZ 세대를 통해 냉소적으로 풍자한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Behind the Moon>(작 김한솔, 작곡 강소연)1969720일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에 착륙하고 온 세계가 그들을 지켜볼 때 달의 뒤편으로 간 남자 마이클 콜린스의 달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경연작으로 선정된 3개의 작품은 각각 1천만 원의 개발지원금이 제공되며, 최종 경연은 20231021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심사위원을 비롯한 관객을 앞에 두고 작품별 60분간의 리딩 경합을 펼친다.

우승작은 최종 경연 당일 관객 심사위원단과 일반 관객, 전문 심사위원의 투표를 통해 최종 1등 작품으로 선정되며, 선정된 팀에게는 20247월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할 기회(3주 무료 대관, 15백만 원 상당)와 함께 개발지원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중구문화재단 조세현 사장은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가 창작뮤지컬 발굴을 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올해 특히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라며 이 사업이 충무아트센터가 한국의 대표 뮤지컬 공연장으로서 한국 창작뮤지컬 발전에 일조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도 새로운 작품 발굴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에는 예년보다 다채로운 콘셉트의 작품들이 경연작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되는 가운데, 관객 심사위원단 모집은 8월 중, 일반 관객 대상의 티켓 오픈은 9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다.

유정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