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교육청(교육장 임규형)은 지난 15일 오전에 탄자니아 교육과학기술부 Magreth Matonya(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Director) 등 관련 인사 2명을 초청해 중부특수교육지원센터를 견학하고 특수교육 전달체계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탄자니아 교육과학기술부 방문단 특수교육 전달체계 연수는 2023년도 KOICA 시민사회협력 프로그램 「탄자니아 시각장애학생 교육 접근성 향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연수는 서울 특수교육 운영 시스템 및 공교육으로의 행.재정적 지원(△특수교육 통계 및 현황,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 절차 및 배치 △특수교육과정의 운영, △특수교육관련서비스 지원 등)과 장애유형별 특수교육 교육과정 운영 소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고 중부특수교육지원센터의 학생 지원 우수 사례 등이 공유되었다. 아울러 양국 특수교육의 이해와 상호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Magreth Matonya(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Director)는 이번 연수가 한국의 특수교육 전달체계 발전 과정 등을 통해 탄자니아의 특수교육대상학생 배치 및 교육활동 지원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앞으로도 양국 간의 교류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국가 간 특수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온 세계 특수교육 지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탄자니아 교육과학기술부 방문단의 연수가 국제사회 특수교육 분야에서 서울 특수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동시에, 국제 교육 교류 확대의 발판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