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체육회(회장 유승철)가 지난 12일 다산어린이공원에서 ‘2023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중구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은 구민들이 일상에서 쉽고 간판하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들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부여하고 있는데, 특히 어르신들의 참여율도 높아 중구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해당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그간 노력해온 이들의 공을 치하하는 자리이다.
시상식에는 박성준 국회의원(민주당, 중구성동을),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및 의원들, 서울시체육회 정규혁 사무처장, 대한체육회 이상은 생활체육부장, 중구체육회 종목회장과 임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영광의 수상자들을 축하해줬다.
이날 유승철 중구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 사업을 시작한지도 3개월에 접어들었다. 지역 체육회장으로서 감회가 새롭게만 느껴진다. 얼마 전 김길성 중구청장님께서는 당초 8월에 종료 예정이었던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이어주시겠다는 예산지원을 약속해주셨다. 오늘 참석해주신 중구의회 이정미의회운영위원장.송재천행정보건위원장.조미정복지건설위원장을 비롯하여 김길성 중구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성준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영광의 수상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으로 우리 구 생활체육에 멋진 본보기가 되어 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길기영 중구의장도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활발한 참여와 노력을 보여주신 우수 회원님들과 강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리며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축하했다.
시상식은 감사패 전달, 표창장 수여 및 경품 추첨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대한체육회장 감사패 수상자인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을 대신해 서울시체육회 정규혁 사무처장이 대리 수상했으며, 해달맞이 생활체조교실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김명식 백학상가번영회장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애쓴 이들의 공을 치하하는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박지우 강사, 장행식 회원, 엄정숙 백학상가번영회 수석부회장, 김연수 회원, 김동희 회원이 각각 중구체육회장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이들에게 부상으로 고급화장품이 전달됐다.
이 외에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의 시간도 마련됐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