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근로자 및 공무관과 수박 먹으며 애로청취…폭염 속 건강관리 당부도
김 구청장 “아름다운 중구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 노고에 감사”
김 구청장 “아름다운 중구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 노고에 감사”
김길성 중구청장이 지난 2일 을지로에 마련된 공무관 휴게실 ‘고운자리'를 방문해 연일 무더위 속 고생하고 있는 중구 현장 근로자들과 공무관을 격려했다.
김길성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은 이 자리에서 여름철 제철 과일인 수박 100통을 직접 전달하며, 일일이 현장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 구청장은 특히, 이날 폭염경보가 발령된 점을 감안해 당일 전달된 수박을 현장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취식하는 등 잠시나마 간담회를 통해 더위를 날리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무더위 속에서 청소업무와 공원, 가로화단 관리 등 아름다운 중구를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늘 이 시간은 이분들을 위한 자리이다”며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들이 속출하는 상황이다. 모두들 폭염 속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관벽에 새겨진 ‘우리 중구에는 당신이 다치면서까지 해야 할 중요한 일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라는 문구를 항상 새기며, 일해 주실 것”을 당부한 후 “중구는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쾌적한 근무환경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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