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저소득가정 위해 1천 6백만 원 상당의 김치 2종 제공
㈜한국정보통신(대표 임명수)이 지역 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1천 6백만 원 상당의 김치 2종(열무, 배추)과 식료품 세트를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운희, 이하 복지관)에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여름 김치 후원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채솟값 폭등과 겨울철 김장 나눔 이후 여름철 김치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진행하였다. 이날 (주)한국정보통신 임직원 45명은 중림동 내 취약가정을 방문하여 준비한 후원품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한국정보통신 관계자는 “여름 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식비 부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김치와 식료품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마침 김치가 다 떨어져서 걱정이었는데 챙겨줘서 고마워요. 맛있는 밥까지 주고 잘 먹을게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후원한 김치와 식료품 세트는 지역 내 독거노인, 주거취약계층, 교육 소외 아동·청소년 가정 등 200세대에 전달했다. 주거환경 여건 상 저장 공간이 여의치 않은 가정에 시의적절한 여름 김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
㈜한국정보통신은 2015년부터 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중구 지역 내 저소득가정을 위한 다양한 후원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여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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