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25일까지 인사동 더스타갤러리에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수탁받아 운영중인 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문중호)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더스타갤러리에서 드림카툰아카데미 참여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 ‘2023 드림카툰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드림카툰아카데미(Dream CarToon Academy)’는 미술적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장애로 인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기 어려웠던 청년 장애인들이 웹툰 기반의 전문교육을 통해 전문작가로 꿈을 피울 수 있도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2021년 6월부터 시작한 청년장애인웹툰아카데미이다.
이번 전시는 드림카툰아카데미 15명의 청년작가들이 독특한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디지털드로잉, 웹툰, 컷 만화 등의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 결과물은 언어가 아닌 디지털드로잉과 웹툰이란 새로운 방식의 표현으로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작가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중구장애인복지관 문중호 관장은 “본 전시는 청년장애작가들이 모니터 앞에서 펜으로 그림을 그렸다 지웠다 반복하며 고민했던 시간들을 순수하고 맑은 마음 안에서 다양한 작품으로 만들어낸 아주 값진 결과”이며 “앞으로 많은 청년장애작가들이 카툰이라는 꿈을 싣고 나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관련 문의나 미술작가 지원 사업에 관한 사항은 중구장애인복지관 문화예술활동팀(02-2235-85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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