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최초 MZ세대 입사자 대상 직무적응 유도 및 맞춤형 직무교육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설립 이후 최초로 공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규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조직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새로운 직무에 대한 적응력 향상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온보딩(On-boarding)’이란 배에 올라탄다는 뜻으로 새로운 구성원들의 빠른 적응과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도와 조직문화 적합도를 향상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공단은 지난달 1일 68대1의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신규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며, 입사 첫날을 기념해 CEO 환영 메시지가 담긴 웰컴 키트와 공단 생활 가이드북 등을 배부하고 5일간의 기초직무(집합)교육을 기점으로 정식 온보딩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약 3개월간 기존 직원 중 멘토로 지정된 팀장급 직원과 1:1로 ‘메이트’ 관계를 맺어 공단 경영방침 학습, 현장 견학, 소통 간담회 등 조직융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해당 기간이 지난 뒤 조직생활에 관한 면담을 여정의 끝으로 공단의 정식 멤버가 되었음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MZ 세대들로 구성된 신규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온보딩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당장에 직무수행능력 향상보다는 공단을 이해하고 구성원들과 어울리면서 직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소통중심, 사람중심의 원팀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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