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공간에서 주차 걱정 ‘그만’
넓은 공간에서 주차 걱정 ‘그만’
  • 유인숙기자
  • 승인 2006.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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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공고 지하주차장 완공 … 지하 1·2층 179대 가능
중구 흥인동 1-1번지 성동공업고등학교 실습동 지하 1·2층에 위치한 공영주차장 준공식이 지난 12일 열렸다.
이날에는 공정택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김기성 서울시의회 부의장 정동일 중구청장 안희성 최병환 서울시의회 의원 김순종 정채동 서울시 교육위원 심상문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등의 내빈과 학부모,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성동공업고등학교 정병복 교장은 “실업교육 육성 차원에서 이번에 실습동 신축이 이뤄져 쾌적한 환경과 면학 풍토가 조성됐다. 이번 신축을 계기로 가서 배우고 싶은 학교, 미래가 있는 학교로 만들어 가고 국가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에 노력하겠다”며 “선진 기술 교육으로 우수 인재 양성에 사명을 다하고 공업교육의 중심학교로 발전해 지역사회에 알맞은 인재를 배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은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명문학교인 성동공업고등학교가 새로운 교사동 준공으로 재도약의 터전을 마련한 것 같다. 또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모범사례로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깨끗하게 신축된 학교 교사동 준공을 축하한다. 중구는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을 목표로 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제는 학교와 지자체가 한마음으로 화합해 끈끈한 가족 같은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 또 지하주차장 건립으로 통학 불편이 해소되고 주차공간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정동일 구청장에게, 성동공고 정병복 교장이 시공을 맡은 보광건설 장명옥 대표이사에게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
성동공고 지하공영주차장은 연면적 5천891평방미터(1천812평)에 지하 1층 84대, 지하 2층 95대 등 총 179대를 주차할 수 있다.
이 지역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교통 체증과 주차난이 심각해 지난해 2월 성동공고 개축사업을 하면서 복합시설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기로 협약을 맺고 중구에서 사업비 62여억원을 투자해 이번에 준공하게 된 것이다.
한편 새로 신축한 실습동은 지난 2003년 12월 착공해 2년 11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달 23일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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