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회장 “동위원회 조직 활성화 및 회원 증대하는 단체 만들 터”
소원했던 관내 유관기관 등과 협력사업 통해 중구지회의 위상 드높일 것
한국자유총연맹 서울 중구지회가 12일 오후 2시 중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제11대 지회장 취임식 행사를 갖고 북창동관광특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민병렬 지회장을 필두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임명장 수여 및 연맹기 전수, 꽃다발 전달(오평선 동협의회장), 강석호 총재 축하 영상 시청, 민병렬 지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및 격려사, 자총 결의문 선서(최해숙 황학동여성회장), 기념촬영 및 폐회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 김길성 중구청장, 옥재은 서울시의원(중구2), 길기영 중구의장, 양은미 중구의원, 김성덕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회장, 민병렬 신임회장, 오평선 동 협의회장, 최해숙 황학동여성회장 등 내빈과 회원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민병렬 신임 중구지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저는 취임하면서 한국자유총연맹 목적과 이념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든든한 안보 지킴이 역할을 하는 국민운동단체로 거듭나고자한다”며 “저는 중구 15개동 동위원회 조직을 활성화하고 회원을 증대하여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와 사랑의 실천 정신에 더욱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연맹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중구의 발전으로 이어 나가는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을 쏟도록 하겠다. 그동안 소원했던 관내 유관기관과 다른 단체 등과도 협력사업을 통해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의 위상을 드높이고자한다”면서 “이와 같은 역점 사업은 지회장 혼자가 아닌 연맹회원 가족 모두와 함께 이뤄 나갈 것이기에 모두들 따뜻한 정성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축사에서 “오늘 민병렬 신임 중구지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전 세계가 글로벌 경제 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자총 중구지회는 이런 위기 또한 더 큰 기회로 삼으며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 당부하며,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하는 단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조직체로 서울의 중심 중구지역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도 “제11대 민병렬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제는 먹고사는 문제이지만, 안보는 죽고 사는 문제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안보가 우리의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뜻이다. 민병렬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중구의 보다 나은 내일의 안보를 위해 힘차게 도약하시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김성덕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회장은 격려사로 “지역의 명망 있는 인물이 회장에 취임하시게 된 중구지회 회원 가족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사회 갈등해소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중구지회 모든 회원들이 민병렬 회장님과 함께 서울 최고의 지회를 만드는데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석호 총재도 축하영상을 통해 “제11대 민병렬 서울중구지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신임 민병렬 회장을 중심으로 하나되는 중구, 함께하는 중구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자유와 안보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서울 중구 장충동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1954년 6월 15일 아시아민족 반공연맹으로 출발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국민을 계몽하고, 선도해온 국민운동단체로서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