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적 기본질서 입각한 평화통일 추구하는 ‘한국자유총연맹’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입각한 평화통일 추구하는 ‘한국자유총연맹’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3.10.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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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배경과 역사 및 기능 알아보기… 1954년 아시아민족반공연맹으로 출범
전국 시도지부 사무처장 간담회 실시 모습
전국 시도지부 사무처장 간담회 모습

한국자유총연맹은 행정안전부 소관의 안보운동단체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 발전시키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 추구를 목표로 하는 국민운동단체이다. 약어는 KFF이다. 현재 본부는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72(장충동)에 있다.

세계자유민주연맹(WAFD) 산하 아시아태평양자유민주연맹(APLFD)의 가맹단체이며, 마스코트는 '횃불이'이다.

이 단체의 탄생배경은 1949년 이승만 대한민국 대통령과 장제스 중화민국 총통이 진해정상회담에서 엘피디오 키리노 필리핀 대통령에게 아시아-태평양을 아우르는 반공연맹을 결성하도록 제의한 데서 비롯됐으며, 1954년 아시아민족반공연맹 출범으로 결실을 보고 1956년에 본 단체의 모태인 한국아시아민족반공연맹이 세워져 1959년 제6회 대회를 서울에서 열었다.

196312'한국반공연맹법'이 제정되면서 19641월 공보부 소관의 한국반공연맹으로 개편되어 11월부터 각 시도 등지에 지부를 속속들이 세웠고, 12월에는 서울 장충동에 자유센터를 열었다. 1966년 범세계적 반공단체연합 '세계반공연맹(WACL)' 창설에 주도적 역할을 하며 자유센터 안에 사무국을 뒀으며, 1975년에는 '총력안보중앙협의회' 창설에도 참여한 바 있고 1980년에는 전국 시도지부에 반공종합전시관을 세웠다.

19893월부터 종전의 반공연맹법 대신 '한국자유총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4월 한국자유총연맹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12월에는 주무부처가 문화공보부에서 공보처로 넘겨졌다가 1998년 국민의 정부 출범 뒤 문화관광부를 거쳐 이듬해 행정자치부로 소관업무가 또 넘어갔다.

2000년 통일교육협의회 창립 시 합류하고 2002UN 경제사회이사회에 NGO 자격으로 가입했으며, 2003년에 한전산업개발을 인수하고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에도 가입했다.

2007UN 글로벌 컴팩트 한국협회에도 합류하고 2015년 미국 알래스카 등 3곳에 첫 해외지부를 세웠으며,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이듬해에 정치중립심사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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