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는 차상위 계층을 비롯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을 돕고자 지난 8일 신당4동사무소 2층에서 행복 나눔 바자회 및 일일찻집을 열었다.
신당4동 주민들이 기부한 성금과 성품 등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새마을 부녀회와 신당4동 부녀회, 아파트부녀회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신당4동 박종갑 주민자치위원장은  “신당4동은 순수한 주택 지역인 관계로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성품으로 행사를 치르고 있다. 어려울 때에 불우이웃에게 아낌없이 나누는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용주 신당4동 통장협의회장도 “주민 참여로 풍성한 행사가 됐다.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아진 성금 총 1,400여만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경로당 등에 쌀을 구입해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동사무소 앞에서는 속초시의 주관으로 속초의 특산물인 양미리 구이와 각종 젓갈 등을 시식하고 판매하는 행사도 열렸다.
속초시는 현재 속초 양미리 축제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일까지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