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26곳(동주민센터 15곳과 신당동 등 주거 밀집지역 11곳)게시
중구의회에서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제280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조례안 등 안건 심사 중이다.
의회에서는 회기 시작 전 회의 개최 사실을 구민에게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해왔다. 이번에도 제280회 임시회를 앞두고 관내 26곳(동주민센터 15곳과 신당동 등 주거 밀집지역 11곳)에 현수막을 게시하였는데 하루도 안 돼 현수막이 모두 철거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중구의회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철거된 현수막은 본회의 기간과 의사일정 주요 사항인 제3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 안건과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함께 게재된 것이었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사태로 중구의회는 재물인 현수막의 강제 철거 사안에 대해 입법 자문을 거쳐 중구청장 및 중구청 관계 공무원을 재물손괴죄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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