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의원들은 회의질서유지 의무 준수하라”
“중구의회 의원들은 회의질서유지 의무 준수하라”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3.10.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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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구시민연대 중구의회 모니터링단, 회의질서유지 의무 위반 규탄 성명 발표
‘재발시 중구의장에게 해당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회부 공식 요청할 것’

"11만 구민들이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 중구의회 의원들은 지방의회의원에게 주어진 의무를 준수하라"

중구시민연대 중구의회 모니터링단(이하 의정모닝터링단)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중구의회 제280회 임시회에서 벌어진 조사특위 구성에 반대하는 일부 의원들의 회의장에서 보여준 행동을 지적하며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의정모닝터링단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16~20일까지 열린 중구의회 제280회 임시회에서는 중구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 구성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됐다. 해당 결의안은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갑질 의혹과 인사전횡 등의 조사를 위해 이정미 의원 외 3인 의원 발의로 제출된 것이다.

그러나 결의안 처리 과정에서 조사특위 구성에 반대하는 일부 의원들이 회의장의 질서를 문란케 하고, 의장의 조치에 불응하는가 하면, 타인의 발언을 방해하는 등 지방의회의원에게 요구되는 회의질서유지 의무를 정면으로 위반했다.

이에 대해 의정모닝터링단측은 구민에게 공개되는 생중계 회의에서 이와 같은 행태를 보인 해당 구의원들에게는 과연 구민들에 대한 존중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시회에서 중구의회의 일부 의원들은 지방자치법 제96(발언 방해 등의 금지)를 위반하고 구민들이 지켜보는 생중계 회의석상에서 구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상식 밖의 태도를 부끄러움 없이 보여줬다고 맹비난했다.

끝으로 의정모니터링단은 이번과 같은 의원들의 행태가 또다시 반복된다면 중구의회 의장에게 해당 의원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를 공식적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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