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중구서부지사(지사장 김영태) 자문위원회가 2006년을 마무리하는 4/4분기 회의를 지난 7일 소공동에 위치한 서라벌 한식당에서 개최했다.
이날은 건강보험 중구서부지사장인 김영태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의료보험제도와 노인수발보험제도 등 보장성 강화 관련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달라진 건강보험 제도에 관한 주민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영태 자문위원장은 “아직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보험료 징수 등에 대한 가입자들의 인식부족 등으로 홍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보험 공단과 지사에서는 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 보장성 확대 방안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자문위원진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민원신청 비율이 높은 건강보험료 신규 부과자료 적용 및 연말정산 간소화를 위한 의료비 부담내역 제공 서비스, 환급금 사기 예방 등에 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주민 불편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
한편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지난 12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2006년도 의료비 소득공제 증빙자료를 공단 홈페이지 및 전국 지사를 통해 제공한다.
근로자는 연말정산용 의료비 영수증을 발급받기 위해 일일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가입자가 요양기관 이외의 장소에서 출산한 경우 기존 초산 76,400원, 경산 71,000원의 출산비를 지급했던 것에서 초산·경산 구분없이 25만원의 출산비를 지급하는 등 출산비의 보장성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