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협약식…양도시간 우호협력 증진 및 공동 발전 도모
화합과 친목 도모 위한 민간단체 교류활동도 약속
화합과 친목 도모 위한 민간단체 교류활동도 약속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9일 전북 부안군과 우호협력 증진 및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우호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권익현 부안군수 등 양도시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양 지방자치단체 간 홍보영상,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단체장 인사말씀, 기념품 교환 및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중구는 이날 협약을 통해 우호협력 증진과 행정·경제·문화·예술·체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으며,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민간단체 교류활동도 약속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오늘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군’과 우호결연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부안군은 개인적으로는 제가 태어난 고향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정이 가는 곳이다. 전라북도 남서쪽 변산반도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인 부안군이 중구의 성장 협력 파트너라는 점이 매우 의미 있고 축복받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공통의 비전을 통해 미래 100년을 위한 영원한 동반자로서 한발 한발 함께 걸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도 “서울시 중구는 630년 고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현대와 어우러진 명실상부 서울의 중심으로서 경제, 문화, 언론, 관광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라며 “이번 우호결연을 통해 양도시간 지역발전의 점진적인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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