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2006년도 제3차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회의를 지난 6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었다.
이날에는 정동일 구청장 전귀권 부구청장 홍승대 생활복지국장 이화경 보건소장과 성우현 CJ 총무부장(부위원장), 장정일 중구교구협의회장, 김용봉 백병원장, 주승행 중구의사회장, 박우찬 중구치과의사회장, 정영숙 중구약사회 부회장, 성태용 (사)우리는 선우 이사장, 홍기범 신당종합사회복지관장, 이금영 약수노인복지관장, 김영태 건강보험 중구서부지사장, 임상록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중구지부 부소장 등의 위원이 참석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따뜻한 지역사회 구현에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중구가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복지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지난 1일부터 여권과를 운영 중이다. 현재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만 발급 업무를 하고 있어 1일 평균 150건 정도를 처리하고 있지만 앞으로 서울에서 제일 많은 여권 업무를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2006~2007년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주민 생활지원 서비스 전달 체계 개편 ▲중구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결과 보고 ▲2006 지방자치단체 복지 종합평가 결과 ▲차상위 구민 월세 보조금 지원대상자 심의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중구는 저소득층의 겨울나기 집중 지원사업인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동 사회안전망사업과 함께 중구사회안전망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기간은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저소득 구민을 대상으로 한다.
향후 지역주민, 기업체, 독지가 등 후원자들을 통한 성금·품 접수나 정기결연 등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종료 후에도 계속적으로 중구사회안전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