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숙원인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건립 방해’ '부영'규탄대회 열어
주민숙원인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건립 방해’ '부영'규탄대회 열어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3.11.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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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 불구, 주민 100여명 서소문동 122-4 모여

비대위 주관으로 열린 규탄대회, 李위원장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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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복합청사 규탄대회에서 한 주민이 공사방해를 해서는 안된다고 강력하게 말하고있다,

겨울비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16일 오후2시에 주민100여명이소동동행정복합청사'건립 예정지인 서소문동1224필지에 모여 부영그룹 소공동 행정복지청사 건립방해 규탄 대회를 열었다.

이날 진행된 규탄대회에는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박영한 서울시의원(중구1),소재권 양은미 허상욱 손주하 중구의원,박중현 중구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외 각동 주민자치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새 청사가 들어서는 부지 바로 옆에는 부영의 건물이 있다. 공사를 위해 인근 보행통로가 폐쇄되자 부영은 상가의 매출이 감소하고 재난 시 대피에 지장이 있다는 점을 주장하며 차량으로 도로를 일부 막고 공사 예정지 주변에 부영 직원들을 배치하여 공사 준비를 방해했고, 또한 일부 언론을 통해 연일 중구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일들을 벌였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이날 모인 주민들은 현수막에서부영은 공익사업을 방해하는 모든행태를 중단하라고 주장하는 한편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건립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명기,이하 비대위)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주민들이 피켓을 들고 항의를 하고있다
주민들이 피켓을 들고 항의를 하고있다

이날 비대위 주관으로 열린 규탄대회에서 위원장은 입장문을 발표하면서부영은 본인들의 이해관계를 그럴듯한 민원으로 포장한 공사방해를 중단하라!”라고 외쳤다.

소공동에서 60년을 거주하고 있다는 주민도 50년된 소공동 청사의 낙후성과 경로당의 문제점을 주장하며 부영측은 공사 방해는 안된다. 소공동행복청사 공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강력하게 힘주어 말했다.

이어서 주민들은 소공동 행정복합청사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부영을 향해보행자의 안전은 뒷전인 통행로 확보 요구와 부영 직원 동원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지은 지50년 넘은 노후 공공청사를 이전신축하면 주민 숙원이 곧 이뤄지며 행정복합청사에는 동주민센터뿐만 아니라 주민 커뮤니티 시설,경로당,창업지원센터 등이 들어서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새로운 공간의 탄생만을 손꼽아 기다렸기 때문이다,

주민들이 빗방울을 맞으며 소공동복합청사 현장에서 공사지연의 항의를 하고있다.
주민들이 빗방울을 맞으며 소공동복합청사 현장에서 공사지연의 항의를 하고있다.

한편 이날 비대위 2인과 박영한 시의원.박중현중구주민자치위원장.등은 부영을 방문해 전무. 상무.이사등 부영 대표 5인과 만나 결의문을 전달하며 공사의 당위성을 말하고 공사는 주민에 꼭 필요한 복합청사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면담에서 부영은8년 전부터 중구에 공동개발을 요구했으나 소통이 없다가 갑작스러운 공사 진행으로 항의를 하게 됐다고 주장했고 또 부영은 주민센터 건립까지 부영 소유 건물을 임차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며 공동개발을 통한 기부채납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중구는 부영으로부터 서울시 도시계획에맞는 건축계획수립 및 공동개발을 건의 받은 일이 없다고.전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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