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하 의원은 제282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에 관련한 발언을 이어갔다.
손 의원은 “집행부에서는 우리 중구 아이들의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되는 논란과 안건 부결에도 불구하고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동의안’을 재차 의회에 제출했다. 그럼에도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동의안’은 지난해 8월 30일 의회에 안건으로 제출 된 이후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아직도 통과되지 않았다"며 "지난 10월 임시회에서 처음으로 상임위에 상정되어 민간위탁동의안에 대해 표결이 진행 되었지만 결과는 2:2 부결됐다. 그로인해 더 안타까운 것은 또 다시 이번 정례회에서 상임위에 안건으로 상정조차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주에 의회로 달려온 수십명 어린이집 원장님들께 돌아온 해명은 더불어민주당의 당론이라고 답했다”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의 시설을 구청장이 직접 운영하여야 한다는 상위법 위배 가능성이 명백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민조례발안 청구를 위한 서명절차가 진행되는 내년 1월 시점까지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은 상정할 수 없다고 한다. 과연 이것이 중구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당론이냐?라고 민주당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후 다음과 같이 조례 내용을 밝혔다.
손 의원은 "하루라도 빨리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우리 중구 아이들에게 더 나은 보육환경을 만들고 싶은 모두의 간절한 마음을 모르시는 것 같다”며, “구민을 위한 마음을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올바르게 표현할 때 구민 행복과 중구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의회 제282회 정례회 1차 본회의가 있던 지난 21일 4명의 중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이번 정례회에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동의안’이 상정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중구 관내 어린이집 원장들과 함께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소재권 양은미 허상욱 손주하 의원과 관내 수 십 명의 어린이집 원장들은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구동성으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정상화 안건상정 및 신속처리 보장해줄 것”등을 촉구했다. 편집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