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제282회 정례회 구정질문
중구의회 제282회 정례회 구정질문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3.12.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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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대책 및 인구 유입 방안 관련 질의 등 중구 핵심 사안 제기
5명 의원들, 집행부에 총 11건 질의 진행
구정질문 진행 의원순(좌부터 송재천·양은미·손주하‧소재권‧조미정 의원)
구정질문 진행 의원순(좌부터 송재천·양은미·손주하‧소재권‧조미정 의원)

송재천 의원-임시회기 중 국외 출장 관련 질의

양은미 의원-사회복지직 공무원 인사 등 처우개선, 신규 정책(정책 브랜드)에 대한 구정 방향, 재정 여건 악화에 따른 세수 증대 등 재정 운영 방향 및 대책 질의

손주하 의원-성교육 도서 선정과 운영 및 전자책 리더기 대여 사업 추진 관련 질의

소재권 의원-낙후된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신중앙시장 및 황학시장) 및 황학동 난개발 대책 및 도시개발 계획,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건립 과정, 인구 감소 대책 및 인구 유입 방안 관련 질의

조미정 의원-어린이집 운영에 관한 질의

 

중구의회(의장 길기영)가 지난 4일 열린 제28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향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일괄질문으로 송재천·양은미·손주하·소재권조미정 의원이 차례대로 총 11건의 중구 구정과 관련한 핵심 사안에 대해 질의시간을 가졌다.

송재천 의원(행정보건위원장)= 중구의회 송재천 의원은 임시회기 중 국외 출장에 관한 구정질문을 했다.

임시회기 중 국외 출장에 대해 송 의원은 구의회는 지난 1016일부터 5일간 제280회 임시회를 했다. 의회는 연간 회기 운영 계획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다 회기가 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해외 출장을 떠나고 임시회에는 불참했다. 더욱이 2023년 제3회 추경안 심사를 요청한 상황에서 구청장이 불참한 것이다고 지적하면서 예정된 임시회 기간에 해외 출장이 구민을 위한 예산 확보보다 더 시급한 사업이었는지에 대해 물었다.

그는 또 의회와 소통하려고 하는 노력이 없는 구청장의 행정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면서 의회를 대표하는 구 의장의 인사말을 아예 송두리째 없애버리고 지역 행사 시 그 지역구의원이 아니면 소개도 안하고 자리도 만들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구의원이 지역구 예산만 심의하고 지역구 예산만 행정사무감사를 하느냐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양은미 의원= 중구의회 양은미 의원은 사회복지직 공무원 인사 등 처우개선 신규 정책(정책 브랜드)에 대한 구정 방향 재정 여건 악화에 따른 세수 증대 등 재정 운영 방향 및 대책 질의에 대한 구정질문을 이어갔다.

사회복지직 공무원 인사 등 처우개선에 대해 양 의원은 앞으로 우리 구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정원을 늘리거나 승진기회를 확대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아울러 어르신 교통비지원 사업과 같은 복지사업의 활발한 전개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직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여부를 물었다.

민선8기 새로운 정책브랜드인 언제나 든든한 내편 중구에 대해 양 의원은 이 사업들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와 함께 주민 홍보를 어떻게 하실 계획인지, 또 이 사업들을 널리 확산시킬 수 있는 사업전개 방향에 대해 답변해줄 것등과 관련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와 피드백에 관한 계획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의 예산편성에 대해 그는 재정여건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내년도 추경으로 미룬 사업예산이 있다면 알려줄 것과 그 상황에 대해 설명해줄 것등을 질의했다.

손주하 의원= 중구의회 손주하 의원은 성교육 도서 선정과 운영 전자책 리더기 대여 사업 추진에 관한 구정질문을 했다.

성교육 도서 선정과 운영에 관해 손 의원은 청소년 성교육은 생명의 존중감과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 그리고 성폭행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중구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도서에 대한 향후 조치 방안과 지방자치 차원의 시의적절한 성교육 방안에 대한 구청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손 의원은 또 전자책 리더기 대여 사업 추진에 관해 “MZ세대와 알파세대 즉, 전자기기에 익숙한 세대들을 위한 e-북 도서 리더기에 대한 보급도 이제는 지자체가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중구 도서관이 전자책 리더기 대여 사업을 통해 계속해서 구민 맞춤형 도서관으로 탈바꿈됐으면 좋겠다면서 이에 대한 구청장의 견해를 물었다.

소재권 의원= 중구의회 소재권 의원은 낙후된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신중앙시장 및 황학시장) 황학동 난개발 대책 및 도시개발 계획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건립 과정 인구 감소 대책 및 인구 유입 방안에 관한 질문을 이어갔다.

낙후된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신중앙시장 및 황학시장)에 대해 소 의원은 신중앙시장이 서울의 주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 공무원과 구민들께서 끝까지 관심 가져주길 바라며, 구청장께서 계획하고 있는 신중앙시장의 청사진에 대해 질의했다.

또 소 의원은 황학시장에 대해서는 돈 부산물을 주로 거래하는 시장의 특성상 항상 냄새 및 위생 문제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해당 지역의 상인들과 방문객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관련 문제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하며 이에 대한 집행부의 대책방안을 물었다.

황학동 난개발 대책 및 도시개발 계획과 관련한 질의에서 황학동도 난개발로 인한 문제에서 벗어나 구청 중심의 도시계획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지역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과거 언급한 복합도시로서의 지구단위계획 조성안과 현재 진행상황에 대한 질문을 했다.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건립 과정에 대해 소 의원은 길기영 의장은 집행부와 관계 공무원에는 확인조차하지 않고 부영그룹과 주변 몇몇 상인들의 주장에만 동조했으며, 지난 개회식에서 본 의원이 5분 발언에 대한 답변이라며 구청이 주변 기업 및 상인들과 전혀 논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고 주장을 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영그룹과 주변 상인의 조직적인 건립 방해 행위가 착공식이후에는 발생하진 않았는지,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건립 계획이 논의되기 시작한 시기는 언제부터였고 앞으로의 공사 진행은 본래의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인지, 부영그룹과 주변 상인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해당 사업의 관계 공무원들은 아무런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정확한 집행부의 설명을 주문했다.

소 의원은 인구 감소 대책 및 인구 유입 방안에 대해 실제로 지역구를 돌며 학부모님들을 만나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지원과 사업이 부족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고 전하며 이에 대한 집행부의 계획 등을 물었다.

조미정 의원(복지건설위원장)= 중구의회 조미정 의원은 어린이집 운영에 관한 질의를 이어갔다.

어린이집 운영에 관한 질의에서 조 의원은 중구 국공립 어린이집은 24개소로 이중 0세반은 총 53개반이다. 0세반 영아는 교사대 아동비율이 1:3으로 1개반당 3명까지만 입소가 가능하다보니, 대기하는 영아수는 올해 12월 기준 총 323명이나 된다. 심지어 만리어린이집은 0세반 입소 대기자 수만 90명인 상황이다고 안타까운 실정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0세반 입소대기 현황의 문제를 알고 있었는지 여부문제 해결을 위한 집행부의 노력은 무엇이 있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그는 또 현재 경기도에서 운영중인 영아를 위한 0세 전용 어린이집에 대한 권역별 시범 설치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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