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원예프로그램 제공, 실질적인 원예 치유효과 와 삶의 활력 증대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2023년 고립·은둔 청년 반려식물 보급사업’수행기관으로‘자연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인 ㈜우리애그린(대표 최삼식)을 선정하고 지난 5월부터 본 사업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식물의 치유적 기능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되고 있음에 따라, 고립ㆍ은둔 상황에 처해있는 청년들이 삶의 활력과 동기를 얻어, 사회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반려식물을 통한 청년들의 생활 활력 개선 및 정서적 안정을 주목적으로 한다
본 사업은 2023년 5월초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고립ㆍ은둔 청년 지원사업 수탁업체인 사단법인 씨즈,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 사단법인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 등 관련기관 3곳에서 모집한 청년 총 500여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보급 및 원예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프로그램 내용은 첫 번째, 비교적 기르기 쉽고 선호도가 높은 ▲아글라오네마 ▲쉐플렐라 홍콩 ▲리사호야 ▲무늬 아이비 중 선택한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보급 대상자 중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300명에게 원예활동을 통하여 우울감 및 외로움 경감 등 정서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6회기 실시 하였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보급받은 반려식물을 직접 심는 작업부터 ▲플라워박스 만들기 ▲허브식물 가드닝과 요리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한 향초 만들기 ▲다육식물을 이용한 미니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00(관악구 25세)는 식물을 만지고 심고 키우면서 애정이 생겼고 이런 체험 자체가 마음이 힘든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 이00(성북구 32세)는 작은 일이지만 완성을 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강사님이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도움이 되었다. 이외에도 식물에 애정을 주고 안정감을 느꼈다. 아무런 의욕도 없었지만 식물을 통해 내가 책임지고 있다는 책임감을 느꼈다. 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이 되었다 등의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급되는 반려식물이 고립ㆍ은둔 청년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사회적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우리애그린 최삼식 대표는 “원예치료사가 고립ㆍ은둔 청년들과 함께 식물을 통해 청년들의 마음과 정신을 지원하고 사회적 관계를 촉진하는데 기여 한다면 힘들어도 매우 보람 있고, 고립ㆍ은둔 청년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애그린은 도봉구, 노원구, 강동구, 용산구 등 4개구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12월에‘2023년 어르신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는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들의 고독감, 우울감, 치매 예방에 도움을 드리고 어르신 맞춤 돌봄서비스 실현과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데 있으며 삶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였다.
특히 ㈜우리애그린은 도시치유농업 관련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원예치료 및 원예교육서비스, 치유텃밭 조성 치유농업서비스, 꽃다발ㆍ꽃바구니 등 꽃정기구독서비스, 산림복지숲해설서비스, 원예교구용 원예 kit 물품제공서비스 등 치유농업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본기사는 (주)우리애그린제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