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서울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는 지난 8일 약수역 소재 로즈앤라임 갤러리 5층에서 ‘제21기 서울 중구협의회 자문위원 연수 및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를 목표로 새롭게 출범하는 제21기 민주평통의 실천 결의 다짐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중구협의회 자문위원 97명중 50명이 출석(출석률 51.5%)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자문위원 연수에는 김수연(경기대학교 한반도 전략 문제 연구소 연구위원)교수의 북한 바로 바라보기 본 강의가 1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참석자 토론 및 자유질문 등의 시간도 있었다.

이어 장종윤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정기회의에서는 국민의례,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 개회사(이강운 협의회장), 축사(참석 내빈), 임원 인준(임명장 수여식),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의 대내외 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영상시청이 있었다. 이날 관련 규정에 따라 협의회장을 비롯해 협의회를 운영해나갈 수석부회장 1명, 부회장 2명, 지회장 2명, 분과위원장 3명을 구성하는 임원인준이 의결됐으며, 곧바로 이들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됐다.

아울러 간사와 지회장 등 참석자 전원 자유토론을 가졌으며, 설문 문항별 토론 실시 후 설문지 작성의 시간도 함께 있었다.

이강운 회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 마지막 정기회의 참석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앞으로도 자문위원님들과 자주 만나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작은 행사보다는 남산봉화식과 같은 우리 협의회만의 특화된 행사를 계절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자문위원님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원만한 회의가 진행되길 바라는 의미로 지상욱 국민의힘 서울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과 김길성 중구청장. 박영한 서울시의원(중구1), 길기영 중구의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의 의미를 더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축사로 “민주평통이 국가의 중추적인 기관이고 복잡한 신원조회를 거쳐 모신 자문위원님들인 만큼 책임감도 막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구청도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중구의 구성원으로서 연말까지 열심히 보내시고 계신 자문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민주평통 중구협의회가 중구의 주요기관으로 활발히 활동하시길 기원하며 정기회의화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지상욱 당협위원장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확립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자문위원님들이 민주평통에 한뜻으로 모여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마음이 같으면 방법이 달라도 하나로 뭉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통일을 위해 모여주신 자문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잘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격려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정기회의를 모두 마친 후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만찬을 즐기기도 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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