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친목도모와 한해 노고 치하 위한 단합의 자리
(사)자연보호서울시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20일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중구협의회와 함께하는 ’2023 평가보고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금년 한 해 동안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단합의 자리로, 길기영 의장, 중구의회 이정미 운영위원장, 조미정 복지건설위원장, 자연보호서울시협 임원 및 자연보호중구협의회 회원 140여명이 참석했다.
정경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자연환경보호 활동영상 방영으로 시작했으며, 이어 자연보호헌장 낭독(이종남‧김순미 회원), 회장 인사 및 내빈 축사, 유공 표창장 수여식, 연회등 순으로 2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유공표창 수여식에는 환경부장관상 3명, 국회의원상 5명, 서울시장상 12명, 서울시의회의장상 12명, 중구청장상 12명, 자연보호중앙연맹총재상 8명, 서울시협의회장상 19명, 중구협의회장상 7명 회원이 영광을 안았다. 이어 그간 활발한 자연보호활동을 치하하고 격려하는 내빈축사시간이 진행됐다.
자연보호가 1977년 금오산 대혜폭포에서 쓰레기 한 줌을 줍는 것이 발단이 돼 그해 대통령 특별지시로 자연보호협의회가 내무부 사단법인 1호단체로 설립인가 됐고 그 다음해인 1978년10월5일 대통령 및 3부요인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 회관에서 자연보호헌장을 선포하고 이제 45년이 지났다.
이영도 (사)자연보호서울시협의회장은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의 혜택 속에서 살고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자연보호헌장 첫 줄은 자연과 사람의 관계, 왜 자연을 보전하고 지켜야 하는지 명확하게 말하고 있다”며 “우리 단체는 환경정화와 생태환경 보전을 넘어 시대적 정신인 기후변화 대처란 큰 과제를 풀어 가는데 여러분 모두가 힘껏 뛰어 우리 후손에게 부끄러움을 덜어 나가자. 강추위에 성황을 이뤄주신 내빈과 회원님께 깊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