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중구연합회 구청장 초청 간담회
새마을금고 중구연합회 구청장 초청 간담회
  • 유인숙기자
  • 승인 2006.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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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월례회의 … 지역금고 활성화 방안 논의
새마을금고 중구연합회(회장 공선택)는 12월 월례회의를 겸한 정동일 구청장 초청 간담회를 지난 13일 세종호텔 3층 세종홀에서 개최했다.
이날에는 정동일 구청장 양석구 행정관리국장 유중원 총무과장 정봉찬 자치행정과장을 비롯해 중구 관내 16개 지역금고 이사장이 전원 참석했다.
신당5동 새마을금고 정수복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정동일 구청장 취임 이후 첫 간담회로 지역금고의 활성화 방안과 앞으로 활동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금고 중구연합회 공선택 회장은 “그동안 구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이사장들에게 감사하다. 예전에는 중구가 가장 앞선 금고였는데 최근에는 타구에 비해 뒤떨어지고 있다. 이는 관내 재래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며 “무엇보다 시장 경기가 살아나야 구민들도 성장하고 중구 발전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다. 이에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좋은 방안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공 회장은 “중구 지역금고는 현재 회원 11만7천명과 자산 5천2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이 활성화되었다면 아마 1조원의 자산을 넘겼을 것이라 생각돼 아쉬움이 크다. 이와 더불어 경기 불황 등으로 자산 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구 차원에서 금고 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좀 더 활성화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 금고도 구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혼신의 노력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지역은행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봉사를 적극 펼쳐줘서 감사하다. 시장이 살아야 경제가 살아난다는 말에 적극 동감한다. 중구는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재래시장과 관광특구 등 각 특징에 맞게 특화개발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주민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금고를 운영하는 만큼 앞으로 더 큰 발전이 있을 것이다. 올 한해 좋은 결실 맺고 내년에는 금고가 가일층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참석한 지역금고 이사장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지역 현안과 각 동 금고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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