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 겨울철 낙상사고 방지로 안전한 겨울나기 당부
중부소방서 겨울철 낙상사고 방지로 안전한 겨울나기 당부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4.01.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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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잦은 눈 내림으로 낙상사고 빈번해질 우려 많다.
고관절 골절은 합병증으로 생명을 위협하므로 주의 필요.
낙상사고 당했다면 119신고로 병원치료 받을 것을 당부.
낙상자를 치료하고있는 중부소방서
낙상자를 안전하게 이동하고있는 중부소방서

올겨울은 잦은 눈이 내릴 확률이 높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다.

전문가들은 지구의 이상 기온 때문에 발생하는 엘리뇨 현상으로 북극의 기온이 높아지면서 북극 찬 공기를 가두는 에어커튼 역할을 하는 제트기류의 파장이 짧아지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삼한사온이 사라지고 한파가 길게 반복되는 십한십일온의 특징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지난 9일에는 서울지역에 15센티가 넘는 함박눈이 내렸다. 기온이 따뜻하여 내린 눈이 녹아 다행히 낙상사고가 많지 않았다. 눈길에 영하의 기온이 계속된다면 빙판이 만들어져 노상에서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경사진 보도와 불규칙한 도로에서는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우회하여야 하고, 지하역 계단이나 지하도를 출입할 때에는 계단에 설치된 손잡이를 잡고 이동하여야 한다.

또한 겨울철 외출할 때는 양손을 주머니에 놓고 걸으면 균형감각이 떨어져 위험하므로 장갑을 끼는 것을 권유한다. 두꺼운 옷은 몸이 둔해지기 때문에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좋다.

미끄러질 때는 주저앉으면서 옆으로 살짝 구르는 것이 부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특히 노인 낙상사고에서는 고관절, 척추(꼬리뼈), , 발목 순으로 골절이 발생하여 이로 인한 거동이 불편해져서 집안에만 있게 되므로 근육량이 감소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고 한다. 그 중 고관절 골절은 회복 기간이 길고 합병증이 동반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서울 중부소방서장(김길중)은 낙상사고를 당했다면 119로 신고하여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한다. 부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 프로그램이 다르므로 전문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섣불리 움직였다가 오히려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면서 119대원의 지시에 따라줄 것을 당부하였다.여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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