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주민 의견 받아들여 12일 '2024년 첫 추경예산안' 제출
중구, 주민 의견 받아들여 12일 '2024년 첫 추경예산안' 제출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4.01.12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본예산 심의 시 부당하게 삭감된 예산, 73억원 추경 편성
자치위원회 등 지역 대표들의 예산 복원 요구에 추경예산안 신속 마련
주민에 피해 없도록 추경예산 확보에 최선 다할 것
중구청사
중구청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본예산 심의에서 부당하게 삭감된 사업예산을 반영하여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73억 원을 편성했다.

중구에 따르면 구는 민생 예산을 다시 살려내라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구의회에 예산의 원상복구를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구민들은 그동안 구의회가 상식을 벗어난 방식으로 예산을 심의의결했다고 지적해 왔다.

주민의 평온한 일상생활을 유지해 주는 계속 사업을 쪼개는행태, 안정된 조직 운영을 저해하는 필수 경비 삭감 등이 주민들에게 불안을 일으켰다는 반응이다. 이에 구는 폐기물 처리 수수료 등 민생과 직결된 법적 필수 사업에 대해 중구의회에 재의를 요구하는 등 강력하게 항의해왔다.

또 새해부터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대표가 구청장 면담을 통해 예산회복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구는 주민들이 체감하는 심각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최대한 앞당겨 추경 예산안을 마련했다.

구는 12일 추경 예산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의 주요 내용으로는 마포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 반입 수수료(15억원), 구민 문화예술 혜택 제공하는 문화재단 운영비(5억원)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필수 경비로써 의회 재의 요구한 사업(5개 사업, 443천만원)을 포함하여, 도로시설물 유지보수비(2억원), 노후 공영주차장 보수·보강 비용(34천만원) 등 관내 기반 시설 관리를 위한 사업(5개사업, 116천만원), 중구·중림 복지센터 운영비(13천만원), 어린이집 소규모 개·보수비(3천만원) 등 각종 시설 운영을 위한 사업(5개사업, 21천만원), 주민 일자리 사업 클린코디 인건비(39천만원), 주민 맞춤형 도시계획정보 서비스 개발비(5천만원), 남산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전문가 사전검토 서비스 비용(3천만원) 등 주민 혜택이 큰 사업을 반영하였다.(12개 사업, 77천만원) 중구광장 발간비(5천만원), 영상콘텐츠 제작비(86백만원) 등 주민에게 구의 풍성한 정책들을 알릴 수 있는 홍보 관련 예산도 포함되어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주민들에게 늘 든든한 힘이 되어주기 위해 일할 준비가 돼 있는데 예산이 복원되지 않으면 원활한 구정 운영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며, “올해 본예산에서 삭감된 민생 예산을 이번 추경에서 반드시 확보해 주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정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