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이영 前장관이 31일 중구선관위에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제21대 국회 비례의원을 역임하기도 한 이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29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 강남에서 기업과 사람이 이사 오고 싶은 중구·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실물경제 해결사로 일해 온 경험과 열정을 쏟아붓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예비후보는 “중구·성동구를 복합문화산업과 인공지능 기술이 만나는 한국의 혁신 스타트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교육을 위해 강남·서초로 이사가던 시대도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평생을 소상공인으로 사셨던 부모님 밑에서 자란 그는 본인 손으로 창업한 기술 벤처기업을 20년간 경영한 기업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제21대 국회의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행정부처의 경험을 쌓으면서 다양한 입법활동과 정부의 국가운영 시스템을 경험함으로써 대규모 개발 및 규제 해제를 위한 절차적인 시스템을 이미 습득한 이력이 눈에 띤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중구·성동구를 미래 산업과 명품주거지가 함께 공존하는 새로운 미래 도시모델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자, 최초의 벤처기업인 출신 중기부 장관을 역임한 전문가 이영에게 맡겨달”라며 “모두가 행복한 도시, 골목골목 웃음이 끊이지 않는 따뜻한 명품도시 중구·성동구의 새로운 내일을 책임지고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서울 출생(54세)으로 서문여자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광운대 수학과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여성 암호학 박사이자 국내 보안 1세대인 그는 2002년 정보보안 스타트업 테르텐((티베트어로 ‘인류를 구원할 보물을 찾는 사람들’)을 창업했으며 이후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과 21대 국회의원, 윤석열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후보 프로필:
생년월일: 1969년 6월6일(54세)
거주: 서울시 서초구 방배선행길
직업: 정당인
학력: 한국과학기술원(KAIST) 수리과학과 이학박사
경력: (전)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전) 국회의원(21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