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기부금품 모집 방법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지난 9월 25일자로 변경됨에 따라 용도가 지정된 자발적인 기탁금품의 접수에 대해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야 함에 따라 기부심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이에 중구 기부심사위원회 첫 회의를 지난 15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었다.
기부심사위원회는 위원장 1인, 부위원장 1인을 포함한 15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중구 기부심사위원회는 정동일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전귀권 부구청장을 부위원장으로 하며 양석구 행정관리국장 윤경숙 기획재정국장 홍승대 생활복지국장 이갑규 도시관리국장 최승걸 사회복지과장을 비롯해 이혜경 중구의회 의원 황의달 무공수훈자회 중구지회장 박형구 상이군경회 중구지회장 김성완 토박이회 중구지회장 손희순 중구새마을부녀회장 황용곤 자연보호중구협의회장 장봉길 공인중개사협회 중구지회장 연상희 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장이 활동하게 된다. (12월 15일 기준)
이날 첫 회의에서는 소나무 특화거리 조성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주)롯데쇼핑의 소나무 27주(1억3천만원 상당), (주)신세계의 소나무 25주(1억원 상당), (주)신한은행의 소나무 19주(1억1천만원 상당) 등 소나무 지정기탁에 대한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