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도 꼼꼼히 챙기는 중구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도 꼼꼼히 챙기는 중구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4.02.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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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단독·다세대·다가구주택 및 연면적 1000㎡
이하 근린생활시설‘찾아가는 안전점검’ 실시
소유자가 신청하면 무료로 구조기술사가 직접 현장점검 및 진단
중구청사
중구청사

서울 중구가 올해 소규모 노후 건축물의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철저한 점검을 통해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 및 연면적 1000이하의 근린생활시설이 대상이다.

 

올해는 특히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 등이 점검을 신청한 건축물 중 안전점검의 필요성이 인정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연중찾아가는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중구청 건축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건축물 중 점검이 필요한 경우 구청은 해당 건물의 구조 노후도 용도 등을 고려하여 건축전문가(구조기술사)와 함께 현장에 방문하여 안전 취약 요소를 꼼꼼히 체크한다. 비용은 무료다.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의 경우 법에 의한 정기 안전 점검이 수행되지 않아 건물의 안전이 철저하게 관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오는 7월까지 노후 건물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점검을 실시해 더 철저하고 꼼꼼하게 안전을 챙길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구조 결함 유무(건축물의 기울기·균열·지반침하 등) 부대시설(주변 축대·옹벽 등)의 안전 상태 배수로 관리 상태 등을 면밀히 살핀다. 전문가의 1차 육안점검에서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면 건축물관리점검기관을 통해 2차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후 보수 및 보강 조치 계획을 수립해 기한 내에 이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구는 직권으로 122개소, 찾아가는 방식으로 17개소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미흡 16개소, 불량 1개소를 발견했고 오는 82차 점검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으려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안전 점검은 필수, 노후 건축물일수록 더 철저하고 꼼꼼한 안전 점검이 수반되어야 한다라며 철저하게 관리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여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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