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신문과 자매지인 명동뉴스가 올해 창간 31주년과 창간 34주년을 각각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중구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인 제23회 ‘2023 올해의 중구인’을 선정했다.

‘올해의 중구인(제23회 중구언론문화대상)’은 중구에서 31년 동안을 구민과 함께한 중구의 가장 권위 있는 정론지인 중구신문이 선정하는 최고의 상으로서 더욱 발전시켜 주민이 참여하는 상으로 만들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특히 이 상을 통해 중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남모르게 희생·봉사하거나 대내‧외적으로 중구의 위상을 높인 인물을 선정해 모든 구민이 중구 발전에 동참하며 제2의 고향인 중구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자 매년 중구신문과 명동뉴스 창간 기념일(2월 25일)을 기해 기념식에서 수여하고 있다. 중구신문은 올해의 중구인상 선정을 위해 1월 한 달 동안 1차 편집국 회의를 거쳐 후보자들을 선정한 후 지역 여론조사, 중구신문 명예기자단 평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엄정 심사를 통해 편집국 최종회의에서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의 중구인’상의 수상자는 교육부문 덕수중학교장 황영희. 직능단체부문 중구체육회장 유승철, 문화부문 탤런트 최불암, 경제부문(주)서울특수잉크대표 괵정흥. 관광부문 서울관광재단-명동관광정보센터, 봉사부문 서울시 중구새마을회 이사 김진숙. 사회부문 민주평통 서울중구협의회 수석부회장 성우현, 소상공인 부문 수피 대표 이계창 등 총 8명이 선정됐다.

한편, 중구신문사는 ‘제23회 올해 중구인상 시상식’을 오는 2월 23일 오후 3시 명동로얄호텔 대연회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23 올해의 중구인’ 수상자들의 공적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중구신문 창간 31주년 수상자 공적사항}

교육부문 -황영희 교장(덕수중학교 교장)

창의성 신장과 인성 함양 위한 교육 활동 전개

덕수중학교 황영희 교장은 2010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서울서부교육지원청 및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과정 및 진로진학 담당했으며, 이후 2021년 8월까지 서울금융고 및 연희중 교감 역임했다. 2021년 9월부터 현재까지 덕수중학교 교장에 재임중에 있다. 황영희 교장은 덕수중에서 학생 스스로가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창의성 신장과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을 운영하며 참교육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학교 환경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보장하는 등 함께하는 중구 관내 중심학교로서 지역주민에게도 학교 운동장 개방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과 협력하는 학교를 실현하는데 기여했다.

직능단체부문 –중구체육회 유승철 회장

중구체육발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

유승철 중구체육회장은 민선2기 중구체육회장으로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기여한 공이 크며 모든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구민의 화합과 건겅증진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솔선수범하여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중구테니스협회장 역임시에는 400명 테니스 동호인들이 즐겁고 신나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며 제1회 엠버서더 컵 ‘주한대사관 친선 테니스대회’에 조직부위원장으로 실무를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에게 생수와 장미꽃, 양말을 전달하는 등 중구체육발전 위상에 기여했다.

경제부문 –곽정흥([주]서울특수잉크‧ip출판사 대표)

1994년 창립, 중구에서 첫 사업체로 창업 성공

㈜서울특수잉크‧ip출판사 곽정흥 대표는 지난 1994년부터 중구에서 사업을 하며 중구의 인쇄 출판업계 발전에 지대한 힘을 기울였다. 곽정흥 대표는 일본계 회사인 한국특수잉크에서 근무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구에서 첫 회사를 출발해 오늘에 이르렀으며 출판사인 아이피 회사(교재 및 사진책자 제작) 도 같이 경영하고 있다. 특히 곽정흥 대표는 사업의 애착을 갖고 ip 출판사를 통해 수 십 종류에 책을 발간하는 등 남다른 사업에 모범이 되고 있다.

곽정흥 대표는 인쇄 출판업게 에서는 특수잉크사업체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또한 꿈나무 어린아이들에게도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특히 애향심도 남달라 고향후배들에게도 멘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진에 관심을 갖고 작가로서의 길도 함께하고 있다.

문화부문-최불암(탤런트)

대한민국 대표한 대배우로서 명동홍보대사 역할 앞장

TV 브라운관에서 한국인의 아버지에 표상이 되고 있는 탤런트 최불암씨는 명동홍보대사를 수십 년간 맡아 명동홍보에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 극단현대예술극장 대표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석좌교수이면서도 명동에 역사와 함께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명동시낭송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1959년 국립극장에서 연극 ‘햄릿’으로 연극배우로 데뷔한 그는 MBC에서 방영했던 최장수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주인공 박 반장, 1980년에서 2002년까지 동 방송국에서 방영된 ‘전원일기’에서 양촌리 김 회장 역을 맡아 따스하고 서민적인 이미지로 국민아버지란 칭호를 받았던 대한민국을 대표한 대배우이다.

사회부문-성우현 민주평통서울중구협의회 수석부회장

북한이탈북민과 다문화 가정 도움 앞장

성우현 민주평통서울중구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아 전국 최초 사회안전망구축에 앞장서왔으며  중구, 사회복지 대표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현재는 민주평통 서울중구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관내 북한 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족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2003년 모범 상공인에 이어 작년 연말 통일 기반 구축 공로로 생애 두 번째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중구살이 36년으로 지난 2013년부터 제16‧17기 민주평통중구협의회회원과 21기 수석부회장으로서 활동한 그는 본인 자녀 결혼식에 들어온 선풍기. 쌀. 이불 등을 중구의 북한이탈주민들과 다문화가정에 전달하고 최근에는 사회복지사자격을 취득하여 현장에서 근무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

관광부문-명동관광정보센터

2013년 11월 개관, 외국인들에 꼭 필요한 안내소

올해의 중구인 관광부분 수상자는 명동하나은행 본점옆에 위치한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 ‘명동관광정보센터’가 확정됐다. 명동관광정보센터는 지난 2013년 11월29일 개관이래 (영.중.일 관광안내, 관광홍보 리플렛 및 책자, 서울시 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기념품 판매, 상시 문화체험 서비스, 관광불편처리센터 이용 서비스 등 제공)하며 명동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들에게 관광안내를 서비스하고 있다. 명동은 외국관광객이 한국을 방문시 70%이상 방분하는 관광지로서 관광안내센터의 역할을 대단히 중요한 자리다. 명동관광정보센터가 그동안 다양한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2015. 1월. 2일에는 코인라커(물품보관함) 서비스 시작이래 같은해 9월 17일 한복체험 사진 인화 서비스 시작했으며(중략)이후 2018년에는 외국인 근로자 전용센터를 오픈했다, 2020.년 1.월 10일 에는 한복체험 및 사진인화 서비스도 실시했다또한 2020년에는 휴대폰 충전을 시작했고 2021년에는 동전환전 서비스를 시작했다.2013년 9월30일에는 코인라커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듣고 있다.

봉사부문-김진숙 서울시 중구새마을회 이사

사회의 불우이웃에게 남몰래 선행 및 성실한 봉사 전개

수상자 김진숙 중구새마을회 이사는 매월 따뜻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천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200만원(이상) 기부해오고 있으며, 매년 지역교류를 통한 농촌봉사 및 교류 참여(총20회 이상), 매년 중구 및 서울시 사랑의 김장봉사(총 12회 이상)를 전개하고 있다.

을지로동 새마을부녀회 고문으로 삼계탕 나눔, 사랑의 김장과 밑반찬보내기 참여 및 후원(총30회)과 부녀회원 단합대회 후원(총6회 이상)하고 있으며 새마을운동 10대 기초생활 질서 실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을지로 새마을 부녀회장인 김 이사는 사회의 불우이웃에게 남몰래 선행을 하고 있으며 수 차 례에 걸쳐 지방 농민들에게 대민봉사활동에 적극적이다.

소상공인-이계창 수피 대표

수피,명동에서 다국적 고객층들이 꼭들리는 패션의 리더

수피(SUPY) 이계창 대표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Columbia University 에서Sociology with special concentration in business management 학사 졸업한 재원으로 2015년 창업이래 성수동에서 낡은 공장을 트렌드의 중심에서 변모시켜 패션플렛폼의 새지평을 연회사로서 SUPY만의 독특한 팬덤을 형성하여 패션의 불모지에서 대한민국의 패션트렌드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또한 supy는 다양한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SUPY의 성공사례를 보고 특정지역의 둥지를 틀면서, 지역 문화와 경제 발전에 큰기여를 하고 있다. 이어 수피는 지난 2023 년도에 명동 중앙로의 오픈이후 다국적 고객층들이 꼭들리는 패션의 리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편 프랑스 레노마 디렉터이자 창업주가 수피에 방문하여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하였고 일본 무인양품 회장과 임원진들이 방문하여 수피의 케릭터를 극찬 투어했다. 또한 이탈리아 구찌본사 임원진들도 한달간 매주방문하여 대한민국의 트레드에 대해서 리서치를 하였고 스웨덴의 앱솔루트 보드카의 본사 임직원들의 요청으로 수피매장 투어를 실시했다. 이렇게 패션의 중심에서 앞서가는  SUPY는 전국의 4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트렌디한 감각과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대한민국 패션/문화 산업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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